조남영 동문 감사패 전달식
등록일: 2021. 12. 23. 조회수: 946
오세정 총장은 지난 12월 21일(화) 서울대학교에 ‘조명원 장학기금’ 10억원을 출연한 조남영 (문리과대학 화학과 52)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남영 동문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여고에서 화학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임을 했다. 학자 집안으로 선대에 이어 오래전부터 장학금 지원을 생각해 왔고 이번에 부친의 이름을 딴 ‘조명원 장학기금’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기부자명판에 집안의 선대 어른인 ‘부친 조명원, 조부 조종한, 증조 조창식, 고조 조제병’ 가족 명의가 게재되기를 바란 조 동문은 6.25 한국전쟁 및 4.19 혁명 등 어려운 시절 힘들게 학업을 해왔기에 다음세대에는 그런 고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희망했다.
오 총장은 “학업시기의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해주신 장학금이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에게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며, “출연해주신 ‘조명원 장학기금’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