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시상식
등록일: 2021. 9. 24. 조회수: 949
오세정 총장은 지난 9월 23일(목)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서울대학교 제11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인권 선생(한국한센복지협회 회장)에게 시상했다.
김인권 선생(서울대 의대 1975년 졸업)은 40년 이상 한센병 환자 치료와 퇴치 등을 위해 헌신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였다. 김인권 선생은 의대 졸업 후 국립소록도병원에 공중보건의로 자원하였으며, 소록도병원과 한센병 전문병원인 여수 애양병원 등에서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평생을 헌신해오며 진정한 인술(仁術)을 실천해왔다. 또한, 케냐,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의료취약국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수술함은 물론 해당 국가의 유망한 의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해외 의료공헌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인권 선생은 지난 2016년 제70회 서울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기도 하였다.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학내구성원, 동문 등을 선정하여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