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안승준문고 복원 기념식
등록일: 2020. 11. 5. 조회수: 1215
행사장을 둘러보는 오세정 총장
오세정 총장은 지난 11월 5일(목) 중앙도서관 내 관정마루에서 4·19 혁명 당시 시위에 나섰다가 희생당한 서울대생 6인 중 1인인 고 안승준(당시 상대 3학년)을 기리는 〈안승준문고〉 복원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안승준문고〉 복원 기념식은 4월혁명의 희생자인 고 안승준 동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62년 학생회를 중심으로 상과대학 도서관 안에 설치된 〈안승준문고〉를 되살리는 행사이다. 당시 조성된 〈안승준문고〉는 이후 그만 잊혀지고 말았지만,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찾아낸 252책을 기념문고로 지정함으로써 4월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가 있다.
오 총장은 축사에서“민주화 운동 중에 돌아가신 분들과 아직 학적 회복이 안 된 분들 모두 서울대학교를 빛내신 분들이고, 우리가 마땅히 기억해야 할 분들”이라며 “앞으로 20대의 젊은 후학들이 서울대인으로서 깊이 있는 역사인식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