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 5억원 쾌척
등록일: 2020. 9. 18. 조회수: 1025
오세정 총장과 김양식 관장
오세정 총장은 지난 9월 16일(수)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선생 학술기금’으로 약 5억 원을 쾌척한 인도박물관 관장이자 시인으로 유명한 김양식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양식 관장은 “남편의 선대인 번암 채제공 선생님은 조선시대 영조와 정조 시대 의미 있는 개혁을 주도한 인물로 뛰어난 경륜가.”라며 기금의 의미를 설명한 뒤 “이번 기금으로 앞으로도 서울대 규장각이 정조가 꾸린 국가의 중요한 기관답게 동시대인 정조 때 활약한 선대의 뜻을 기리고 세계 속의 한국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출연해 주신 기금은 명재상 채제공 선생을 연구하고 그의 사상을 우리 시대에 반추 하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