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시상식
등록일: 2020. 9. 9. 조회수: 1008
기념 촬영하는 오세정 총장
오세정 총장은 지난 9월 8일(화)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서울대학교 제10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진학 선생(76)에게 시상했다.
이진학 선생은 본교 의과대학 교수 재직 당시 직접 인공각막을 개발하여 국내 안과 연구수준을 제고시킨 뛰어난 연구자였다. 현재 본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세종여주병원 안과의사로 변함없이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연구업적과 의술 외 4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국내 무의촌 무료 개안수술을 시작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의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현지인들의 실명 구제에 힘쓰고 환자들의 수술 이후 진료비와 약 비용 등 사후 지원까지도 살피었다. 또한, 개발도상국 안과 의사들에게 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서울대병원 안과 연수의사로 초청하여 최신 의학 지식 등을 전수하였는데, 이는 개발도상국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학내구성원, 동문 등을 선정하여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