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 1억원 쾌척
등록일: 2020. 1. 30. 조회수: 1838
오세정 총장과 장대익 교수
오세정 총장은 지난 1월 28일(화)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자유전공학부 ‘벼리 학업 장려금’ 1억원을 약정한 자유전공학부 장대익(카이스트 정밀공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석사/박사)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벼리: 그물의 위쪽 코를 뀌어놓은 줄이란 뜻으로 지식, 교육 등 학문 분야의 허브를 상징)
오 총장은 “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으로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창의적 인재인 교수님의 출연금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기초 교육을 통해 인류 공동체에 기여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대익 교수는 “학교에 소속된 교수로서 책임을 다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면서 장학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었다.”라며 기부의 소회를 밝힌 뒤 “잠재력은 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아직도 적지 않고, 그 중에서도 장학금과는 인연이 없는 사각지대의 학생들이 있다. 밀착지도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그들에게 하나의 작은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장대익 교수, 자유전공학부 양일모 학부장, 강성훈 부학부장 및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