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광·허지영 미주 동문부부 장학기금 등 30억원 쾌척
등록일: 2019. 10. 25. 조회수: 2012
주중광ㆍ허지영 동문과 오세정 총장
오세정 총장은 지난 10월 24일(목)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주중광·허지영 동문 부부와 함께 발전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미국 조지아대 약학대학 주중광(약학과 60-64) 명예교수와 허지영(화학과 66-70) 동문 부부가 자연과학대학 발전기금 30만 달러(약 3억원)를 쾌척했다. 주중광·허지영 동문 부부는 2012년부터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미주재단을 통해 장학기금을 비롯해 약대 시설확충기금, 허식 교수기금 등 서울대학교에 30여 억원을 약정하고 총 25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주중광 동문은 “먼 타국에서 오래 생활했지만 서울대인으로서 모교와 대한민국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고 회고한 뒤 “특별히 장인어른이신 허식 교수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하고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 모교의 훌륭한 인재를 지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오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세계적인 학자로 서울대의 위상을 드높이신 주중광 교수님과 허지영 동문님은 평소에도 배려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시며 지식인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계신다”며 “이에 서울대 구성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