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대학교 개교 70주년 행사 참석
등록일: 2019. 9. 23. 조회수: 2287
강연하는 오세정 총장
오세정 총장은 지난 9월 21일(금)부터 22일(토) 양일간 중국 연길에서 거행된 연변대학교 개교 70주년 행사 및 동북아대학총장원탁회의에 참석하였다.
오총장은 9월 21일 금요일에 연변대학교 김웅 총장과의 접견을 통해, 연변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경축하면서, 동북아평화 및 발전을 위한 연변대학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농림학 및 생물학, 의학 및 보건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하였고, 이후 연변대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된 70주년 기념 경축 공연을 참관하였다.
9월 22일 토요일에 개최된 동북아총장원탁포럼에서 연변대학교 김웅 총장과 김일성 종합대학의 최상건 총장에 이어 기조발표자로 나선 오세정 총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대학 교육”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오 총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가 가져올 미래 인재상의 변화를 지적하고, 이에 대비하는 세계 각국의 노력에 대해 소개하였다.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창의성, 협업능력, 비판력 등을 강조하고, 학생자율교육, 혁신과 창업교육 등 서울대학교에서 시도 중인 다양한 교육 실험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또한, SNU in the World, 국제하계강좌 등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과 서울대가 주도하는 아시아대학포럼 등 대학 간의 협력조직, 인공지능기술을 중심으로 한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 내년 초 개원 예정인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동아시아 대학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를 희망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의 김일성 종합대학 최상건 총장을 비롯한 북한 사회과학원과 의학과학원의 원장 및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오세정 총장은 22일 저녁에 거행된 공식만찬행사에서 북한 측의 참석자와 남북 대학 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