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헝가리 대사 접견
등록일: 2019. 9. 20. 조회수: 2038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와 오세정 총장
오세정 총장은 지난 9월 19일(목) 초머 모세(Dr. Csoma Mózes) 주한 헝가리 대사를 접견하였다.
한국학 학자이기도 한 초머 대사는 이날 접견에 앞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김명환 교수)에 헝가리에서 출판된 그의 저서 <한반도사-한반도의 두 나라 역사 관점 비교를 중심으로>를 기증하고, 교육종합연구원(원장 모경환 교수)에서 “헝가리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본 한반도(1950~1990)”를 강연하였다.
초머 대사는 강대국 사이의 작은 나라인 점, 지하자원이 부족하여 교육에 집중하고 훌륭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점 등이 한반도와 헝가리의 공통점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2018년 9월 부임 이후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취항, 헝가리 문화원 설립 등 한-헝가리 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왔으며, 서울대학교와 헝가리의 주요대학이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오 총장은 경성제국대학 시절 수집된 도서 중 상당수가 헝가리 우수 자연과학분야 도서임을 이야기하며, 깊은 역사를 가진 헝가리의 의학 분야를 비롯한 여러 학문분야에서 헝가리 대학과의 새로운 협력 관계 모색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