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취임사 후 박찬욱 전임총장직무대리로부터 대학 상징 열쇠를 전달받는 오세정 총장

서울대학교 제27대 총장 오세정 박사가 지난 2월 8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조완규·선우중호 등 전임 총장과 이준구 서울대 이사장, 교내 학(원)장, 교수, 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 총장은 대학은 무엇보다‘지성의 전당’이어야 함을 강조하고,“새로운 길을 가고, 함께 갈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였고,“긴 호흡으로 독창적인 연구가 가능하고 협동 연구를 통한 한국사회와 인류의 당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또한“서울대학교는 명실상부하게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세계가 존경하는 대학이 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여는 혁신을 이행해 나갈 용기와 추진력으로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취임사에 이어 이현재 전임 총장과 신수정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하였고, 박찬욱 전임총장직무대리가 신임 오세정 총장에게 서울대 상징열쇠를 전달하였다. 지난 2월 1일 업무를 시작한 오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