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
등록일: 2018. 2. 27. 조회수: 9927
식사를 낭독하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2월 26일 교내 체육관에서 거행된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였다.
성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지난한 학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 수월성의 잠재력을 입증하였으며, 이제부터 절차탁마의 자세로 잠재력을 꽃피워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성 총장은“리더는 수월성에 더하여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덕성을 겸비해야 한다”며“공동체적 가치와 개인적 견해가 부딪힐 때 공동체의 깃발을 들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해 나갈 것 ”을 당부했다.
학위수여식 축사 연사는 서정화 총동창회장과 명예졸업장을 수여받는 정진석 추기경이 맡았다. 서정화 총동창회장은 지성과 겸손 그리고 봉사의 가치를, 정진석 추기경은 자신을 소중히 하는 존엄성에 대한 인식과 나눔·섬김의 삶 등을 각각 축사에서 강조하였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대리하여 허영업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며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졸업생 대표 연설은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김 건 학생(27, 수의학과)이 맡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328명, 석사 1,843명, 박사 726명 총 4,897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