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한국은행, 소장 고서(古書)의 위탁관리 및 업무협력에 관한 MOU 체결
등록일: 2017. 3. 7. 조회수: 12497
성낙인 총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지난 3월 7일(화) 오후 3시 성낙인 총장은 한국은행 소장 기록문화재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하 규장각)에 기탁하고 활용하기 위한 서울대학교-한국은행 소장 고서의 위탁관리 및 업무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에 참석하였다.
한국은행에서 기탁하는 문화재는 고도서 408종 2,423책으로 조선은행(朝鮮銀行) 시기부터 구매하거나 또는 임직원들로부터 기증을 받아 관리해왔다.
자료의 기탁과 활용을 두고 두 기관은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 자료를 기탁 받게 된 규장각은 2016년 10월 17일에 학예연구관, HK교수, 사서 등 실사단을 꾸려 현장에서 실태를 파악했고, 한국은행 또한 2016년 10월 25일 규장각을 방문, 자료를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규장각의 제반 여건을 점검했다. MOU 체결은 그러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 하겠다.
성낙인 총장은 “규장각의 풍부한 연구 인력 및 국내외 연구자들의 기탁 자료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성과를 다수 낼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