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기념 서울대학교 기록관 기획 전시
등록일: 2016. 10. 14. 조회수: 13841
테잎 커팅하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10월 14일 개교기념식에 이어 교내 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된 ‘개교70주년 기념 서울대학교 기록관 「지성과 역동의 시대를 열다」 기획 전시’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전시는 1953년 환도 이래 4·19 혁명을 거쳐 1975년 관악교정 시기 직전까지 펼쳐진 ‘지성과 역동의 시대’를 담은 전시로 동문들의 기증 기록물과 여러 기관이 제공해준 자료들을 통해 6.25 전쟁 이후 서울대인이 어떻게 배움을 이어나갔는지 알게 된다.
1부 <진리는 나의 빛>에서는 학술지, 업적집 등을 통해 6.25 전쟁 직후 미네소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성장하는 이공계 분야를 살펴보게 된다. 2부 <서울대인으로 산다는 것>에서는 광복 후 국립서울대학교가 발족된 뒤 여러 단과대학의 서울대인들이 다 같이 공유하는 기억을 되돌아본다. 3부 <추억속의 캠퍼스>에서는 관악캠퍼스로 모이기 전 서울과 수원 곳곳에 퍼져있는 단과대학 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성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동문들의 정성어린 기증 기록물과 여러 기관의 자료를 모아 개최하는 기록관 기획전시가 서울대학교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는 귀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