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기념 서울대 교수 문인서화전
등록일: 2016. 9. 27. 조회수: 13902
행사장 전경
성낙인 총장은 지난 9월 27일 예술복합연구동 우석갤러리에서 개최된 ‘개교 70주년 기념 서울대 교수 문인서화전’에 참석하였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원동창회와 미술대 조형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현직 교수들의 문인서화를 전시한다. 작고 교수와 생존 교수 작품 절반씩을 전시한 이번 서화전에서 작고 교수 작품으로는 붓이 아닌 펜으로 일상의 체취를 남긴 국어학자 이숭녕 교수, 수필가 피천득·김태길 선생의 저서 헌사 등이 눈에 띈다. 특히 2011년 지병으로 별세한 신광현(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친구인 인문대 이주형 학장에게 별세 전 이메일로 남긴 절명시는 신 교수의 딸이 대신 써 그 의미를 더했다.
성 총장은 “서울대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서화전은 독특함과 학문적 여유, 향기를 지닌 서울대 학자상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화전을 통해 연구와 강의로 바쁘신 중에도 보다 풍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