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 약학대학 시설확충기금 6억원 출연
등록일: 2016. 9. 1. 조회수: 13378
이금기 회장과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9월 1일 총장 공관에서 이금기(약학과 55-59, 83세) 일동후디스 회장·동아제약 명예회장에게 ‘약학대학 시설확충기금’ 출연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로써 이금기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약학대학 신약개발센터 기금, 선한 인재 장학금 등 총 13억 원을 기부했다.
이금기 회장은 지난 1959년 모교 졸업 후 일동제약 평사원으로 입사해 50여 년간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왔다. 더불어 일동제약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비타민), 큐란(위장약) 등을 개발하는 등 일동제약이 국내 10대 제약회사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1995년에는 전문경영인 최초로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96년부터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약대 동창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발전위원회 고문으로 모교 발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성 총장은 기금 출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랜 기간 우리나라 약학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오신 이 회장님은 서울대 약대 동창회장,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시며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지원하고 계심에 서울대 전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