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진학술정보관 기공식
등록일: 2016. 8. 9. 조회수: 14573
시삽하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8월 9일 공과대학 301동 주차장 신축 부지에서 개최된 ‘서울대학교 유회진학술정보관 기공식’에 참석하였다.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故 유회진 박사는 지난 2009년 돌연 구강암 판정을 받고 전 재산 154억원을 서울대에 유산기증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11월 유회진 박사(당시 53세)는 2년여의 투병생활 끝에 유명을 달리했고, 서울대학교는 매년 고인의 기일을 기려 추모하고 있고, 2014년에는 유회진 박사에게 발전공로상을 수여했다. 故 유회진 박사의 이름을 따 명명한 유회진학술정보관은 지하1층 및 지상 6층 규모로 2018년 7월 완공 예정이며,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성 총장은 식사에서 “건물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회진학술정보관이라는 건물을 신축하는 오늘 이 뜻깊은 자리는 전 재산을 모교에 기부하고 떠나신 故 유회진 박사님의 나눔과 사랑의 고귀한 뜻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 건물에서 공부하는 많은 후학들이 故 유회진 동문이 실천한 아름다운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기억할 것이며, 나아가 아름다운 나눔과 사랑을 남들에게 다시 베푸는 선한인재로 자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