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Family Foundation 박병준 이사장 부부 발전기금 12억원 추가 출연
등록일: 2016. 5. 16. 조회수: 15776
성낙인 총장과 박병준 이사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5월 16일 총장실에서 재미사업가로 유명한 Park Family Foundation 박병준(섬유공학 52入) 이사장과 홍정희(섬유공학 56卒) 동문 부부에게 모교인 서울대학교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대와 로드아일랜드디자인대·MIT·영국 리즈대 등을 나온 박 이사장은 1986년 설립한 미국 산업제품안전성시험평가연구소(MTL)를 2001년 프랑스 국제품질검사기관 뷰로 베리타에 20억 달러를 받고 매각한 뒤부터 본격적인 사회자선 활동을 펴왔다.
박 이사장은 미국 MIT에 박병준-홍정희 혁신강연관 설립기금 100만 달러 출연을 시작으로 2002년 래히클리닉에 연구재단 창립기금 200만 달러, 한국의 춘천해양장학재단 설립기금 11억 원, 서울대 발전기금 21억 원, 카이스트 ‘박병준-홍정희 KI빌딩’ 건립기금 1,0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기부한 100만 달러(약 12억 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체육관신축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성 총장은 “한국인으로서 긍지·미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영예·서울대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우리나라의 명예를 높이신 이사장님의 기금은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