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차상균 교수 발전기금 10억 원 출연
등록일: 2016. 3. 16. 조회수: 16466
성낙인 총장과 차상균 교수
성낙인 총장은 지난 3월 16일 총장실에서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공로로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차상균(전기공학과 76~80)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 교수는 2000년 국내 최초로 대학에서의 소프트웨어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벤처를 설립했다. 이후 세계 1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독일 SAP와의 전략적 M&A를 이끌어 내며 2014년 4월에는 서울대에 초학제적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주도하는 'SNU 빅데이터연구원'을 출범시키고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차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선한 인재 장학금 1억 원을 비롯해 스승을 기리며 출연한 고명삼 Global Scholarship, 빅데이터연구원 기금 등을 지속적으로 출연해왔으며, 2013년에는 차 교수의 제자 12명이 평소 ‘기부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라는 차 교수의 나눔 정신을 본받아 스승의 날을 기념해 장학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성 총장은 “우리나라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차상균 교수는 국가발전과 미래 산업 분야의 진정한 리더”라며 “출연해주신 기금은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헌신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