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정년식
등록일: 2016. 2. 29. 조회수: 15896
교수 정년식 기념사진
성낙인 총장은 지난 2월 29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교수 정년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정년식은 1987년 일본 히토쓰바시(一橋)대학에서 일본경제사를 가르치며 교수생활을 시작한 이케 스스무(池享) 교수 등 정년교수 18명에 대한 약력 소개와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년교수 대표로 인사한 정치외교학부 윤영관 교수는 “지금 한국과 한반도의 현실은 내·외부적으로 결코 녹록치 않다”며 “서울대가 앞으로 배출하는 인재들이 냉철한 지성, 이웃과 나라를 품어 안는 인성을 가진 큰 그릇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대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성 총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는 정년 교수들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정년을 기념하는 기적의 현장”이라며 “서울대 교수라는 공식적 직함을 내려놓지만 대학원에서 또는 다른 곳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