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과 故 구재서 선생 가족

성낙인 총장은 지난 12월 28일 총장실에서 서울대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故 구재서 선생의 가족인 장남 구준석 ․ 차남 구준학 형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29년 경북 칠곡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故 구재서 기부자는 극장사업과 영화 제작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울대학교에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가족들도 기부에 동참하는 등 고인의 뜻을 기린 아름다운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구재서 기부자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0년 ‘제3회 서울대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성 총장은 “부친을 기리는 애틋함으로 나눔과 배려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故 구재서 기부자 가족의 따뜻한 정신은 서울대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