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화재 기탁과 공동활용을 위한’ 서울대-해사 MOU 체결식
등록일: 2015. 11. 23. 조회수: 17301
성낙인 총장과 김판규 교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11월 20일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해군사관학교 김판규 교장과 함께 「’기록문화재 기탁과 공동활용을 위한’ 서울대-해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는 해군사관학교가 소장하고 있던 고서 ‘문헌통고(文獻通考)’ 등 1,013종 4908책(귀중서 46종 262책 포함)을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이송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관련 학술 연구와 제반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해사가 소장한 고서들 중에는 임진왜란 이전 간행본 등 서지학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포함돼 있어 한국사 연구 및 동아시아 문헌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 기관은 위탁 고서의 공동 특별 전시회 개최, 보물급 귀중서 영인본 제작, 위탁 고서의 서지목록 및 원문데이터베이스(DB)·해제 구축, 위탁 고서의 보존·관리 및 활용 등은 물론 관련 분야 교류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성 총장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사가 보유하고 있던 고서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히여 학술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문화재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