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정년식
등록일: 2015. 9. 1. 조회수: 19959
훈장 수여 후 축사하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8월 31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교수 정년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정년식은 임정기 영상의학과 교수 등 정년교수 22명에 대한 약력 소개와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년교수 대표로 인사한 ‘칸트 연구의 대가’ 철학과 백종현 교수는 “대나무의 굵기는 2년 안에 결정된다”며 “죽순때 자리를 크게 잡으면 해가 갈수록 단단해지듯 처음에 틀을 크게 잡아야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라며 젊은이들에게 보다 폭넓게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성 총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는 정년 교수들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정년을 기념하는 기적의 현장”이라며 “서울대 교수라는 공식적 직함을 내려놓지만 대학원에서 또는 다른 곳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