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애옥 미주 동문 가족 간호대 장학금 1억원 출연
등록일: 2015. 7. 1. 조회수: 20568
성낙인 총장과 故 최애옥 동문 가족
성낙인 총장은 지난 7월 1일 총장실에서 미주동창회 故 최애옥 동문 가족과 함께 발전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최애옥 동문은 서울대 간호대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서울대 간호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1967년 도미, 시카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제3대, 제7대 서울대 간호대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별세한 최애옥 동문은 2008년 병환 중에도 불구하고 간호대 동창회에 1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전 재산을 모교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에 따라 기부가 성사됐다.
성 총장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높은 경륜과 학덕을 통해 후학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최애옥 동문님과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기금은 간호대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善)한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간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