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약학역사관 개관 및 약학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식
등록일: 2015. 6. 15. 조회수: 21323
축사하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6월 12일 약학대학 21동에서 개최된 ‘가산약학역사관 개관 및 약학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인 오늘은 한국 약학교육의 시작이라고 알려진 근대약학교육기관 ‘조선약학강습소’가 설립된 날로, 1918년 조선약학교, 1929년 경성약학전문학교, 1947년 서울약학대학(사립), 그리고 1950년 서울대학교에 편입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학대학은 국민 보건의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약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날 약학대학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며 개관한 가산약학역사관은 지난해 2월 광동제약에서 건립기금을 지원받아 약학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건립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며, 서울대학교는 가산약학역사관을 국내 유일의 근현대 약학전문 역사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100년 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전신인 조선약학강습소가 개소한 날이자, 근대약학교육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산약학역사관이 개관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약학대학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약학 100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