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RUE(대학·기업인 컨퍼런스) 기조연설
등록일: 2015. 3. 23. 조회수: 22250
클레리치 파리7대학 총장과 함께, RUE2015 기조연설 중인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3월 18일 프랑스 파리7대학을 방문하여 Christine CLERICI 총장과 양교 간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한데 이어, 19일에는 프랑스 주요 대학 총장과 기업인들의 정례 컨퍼런스인 RUE(les Rencontre Universites Entreprises)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성 총장은 CLERICI 총장과 서울대 학생들이 유럽 현지에서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SNU in Europe’ 세부추진사항 및 양 교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9일 파리7대학 총장 등이 서울대를 방문하여 인문학·자연과학·한국학을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19일 RUE에서 ‘경제발전, 기술혁신, 그리고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프랑스 주요 대학 총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대학총장협의회 Jean-Loup Salzmann 회장(파리13대학 총장), 프랑스 전경련(MEDEF) Pierre Gattaz 회장, 201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Jean Tirole 교수, Carlos Moedas EU집행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불어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성 총장은 “기술혁신과 경제발전에서 대학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한국 경제성장의 비결이 바로 교육에 대한 투자에 있다”고 설명하며 대학에 대한 국가적·개인적 투자를 강조했다. 이어 “대학의 적극적 활동의 일환으로 융합기술 발전과 국제적 수준에서 학제 간 교류 확대해야 한다.”라며 한·불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