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서, 이익찬 동문 가족 ‘경영대 석사장학금’ 1억원 출연
등록일: 2015. 3. 9. 조회수: 23733
성낙인 총장과 이병서 동문 가족
성낙인 총장은 지난 3월 6일 총장실에서 이병서(경제학 56학번), 이익찬(경영학 86학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식재산관리팀장) 동문 가족과 함께 발전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부친인 이병서 동문은 1966년 경영대학원에 입학 후 바쁜 사업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했으나, 최근 다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논문작업을 진행하던 중 경영대 교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경영대학은 대를 이어 함께 기부한 동문 가족을 헌정하기 위해 ‘梧里 이원익 토론실’을 명명할 예정이다. 기부자의 직계 선조인 ‘梧里 이원익’ 선생은 임진왜란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의 경제를 바로 잡은 조선 최고의 청백리(淸白吏)로 평가 받고 있다.
성 총장은 “서울대 동문인 이병서, 이익찬 부자는 가족 모두가 나눔과 배려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출연해주신 ‘경영대 석사장학금’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