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관정관 준공식
등록일: 2015. 2. 11. 조회수: 23163
테이프 커팅 후 관정관을 둘러보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2월 5일 중앙도서관 관정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중앙도서관 관정관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중앙도서관 관정관은 2013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 9개월여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되었으며, 건축비와 내부 공간 및 시스템 마련을 위해 69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신축을 위해 2012년 3월부터 모금캠페인 ‘서울대 도서관 친구들’을 시작했으며,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건축비 600억 원 기부로 도서관 신축이 현실화 되었다. 내부 공간 및 시스템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한 ‘네이밍 캠페인’에는 서울대 교직원, 동문, 학생, 외부 인사 등 700여명이 참여, 100억원 이 넘는 기금이 모금되었고, 신축 도서관에 마련된 공간 및 가구에는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종환 명예이사장, 김재순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주영 국회의원 등 학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도서관 신축 기금을 쾌척해주신 관정 이종환 회장님의 고귀한 뜻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정관은 세계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서울대학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우리 사회와 세계에 크게 공헌하는 선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나눔의 가치로 만들어진 관정관의 뜻을 잊지 않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여로 보답하리라 확신한다”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