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희 화백 1억원 상당 미술작품 기증
등록일: 2015. 2. 2. 조회수: 23451
성낙인 총장과 홍정희 화백
성낙인 총장은 지난 1월 29일 총장실에서 서울대 미술대학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정희 화백과 함께 미술작품 기증행사를 가졌다.
홍 화백은 발색을 위해 물감에 톱밥과 커피가루를 섞거나, 유화 특유의 기름기를 걷어내고 푸근한 맛을 살리기 위해 생선뼈를 갈아 넣는 등 색채 표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 총장은 “기증해주신 작품 ‘脫我‘는 화면 자체의 생성적인 요인과 그것을 다스려가는 ‘질서‘라는 개념이 한 화면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독자적인 화면을 구현한 귀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서울대학교는 화백님의 심오한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작품을 전시·연구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보존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