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정년식
등록일: 2014. 9. 1. 조회수: 28534
훈장 수여하는 성낙인 총장
성낙인 총장은 지난 8월 29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교수 정년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정년식은 ‘소아정신의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수철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시민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임현진 사회학과 교수 등 27명의 정년교수에 대한 약력 소개와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년교수 대표로 인사한 박종화 환경대학원 교수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자랑스러운 교수직을 맡아 퇴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울대 교수와 동문 중에서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신라의 김유신 같은 존경받는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라며 학부 시절부터 40여 년간 몸담았던 서울대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성 총장은 축사에서, “정년을 맞은 교수들은 격동의 시절을 살아오며 오직 학문 외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의 지식문화재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든 강의실을 떠나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 가실 선생님들의 앞날에 더 큰 보람과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