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총장 성낙인 박사 취임식
등록일: 2014. 8. 7. 조회수: 32953
취임사 후 오연천 전임 총장으로부터 대학 상징 열쇠를 전달받는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 제26대 총장 성낙인 박사가 지난 8월 5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이혁·이현재·박봉식 등 전임 총장과 박용현 서울대 이사장, 교내 학(원)장, 교수, 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성 총장은 “서울대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서울대형 발전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세계 대학 리더(leader)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지식창조 선도자로의 도약’, ‘학부교육 내실화를 통한 선(善)한 인재 양성’, ‘대국민 지식나눔 사업’, ‘분권형 운영체계에 입각한 책임행정’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소외계층과 지역의 인재를 적극 발굴·육성하는 입시와 교육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차대한 서울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취임사에 이어 권이혁 전임 총장과 서정화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하였고, 오연천 전임 총장이 신임 성낙인 총장에게 서울대 상징열쇠를 전달하였다. 지난달 20일 업무를 시작한 성 총장의 임기는 2018년까지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