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신씨 성재공파 후손 초상화 기증식
등록일: 2013. 4. 17. 조회수: 29915
오연천 총장과 신상훈 선생
오연천 총장은 지난 4월 12일 총장실에서 고령신씨 성재공파 종손인 신상훈 선생과 함께 소장품 기증식을 가졌다.
조선 초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신숙주의 손자인 신용개, 그의 현손 신응구와 6대손 신익상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세 점은 16~17세기 궁중 화원들의 솜씨로 제작되어 조선후기 초상화 기법의 변천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난 자료로 평가되고 있으며, 집안 종손 중 한 명인 신태호 서울대 인문대 명예교수의 권유로 초상화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연천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증해주신 작품들은 서울대학교와 우리 후손들에게 심오한 예술세계와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는 귀한 국가 문화재로 물려줄 수 있도록 소중히 간직하고 보존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