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성형 교수 가족 발전기금 1억원 출연
등록일: 2013. 3. 21. 조회수: 30235
오연천 총장과 故 이성형 교수 유가족 대표
오연천 총장은 지난 3월 20일 총장실에서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이성형 교수 유족과 함께 발전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故 이성형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멕시코 과달라하라자치대 초빙교수, 이화여대 교수 등을 지냈고 2009년부터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중남미 정치․역사․문화 분야의 연구 영역을 개척해왔다. 평소 라틴아메리카를 사랑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이 교수 유족은 지난해 9월에도 라틴아메리카 관련 자료와 장서 500여권을 서울대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와 중앙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오연천 총장은 “출연해주신 ‘이성형 학술기금’은 중남미 연구 활성화를 염원하셨던 교수님의 뜻에 따라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증진하고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