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정년식
등록일: 2013. 3. 8. 조회수: 31854
교수 정년식 기념사진
오연천 총장은 지난 2월 28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교수 정년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정년식은 서울대 최초의 여성부총장인 언론정보학과 박명진 교수 등 44명의 정년교수와 2명의 명예퇴직 교수에 대한 약력 소개와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년교수 대표 인사를 맡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권두환 교수는 “부디 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배움의 터전에서, 더 이상의 야수의 발톱이 자라나는 일은 없도록 해 주십사 하는 부탁 하나만 남기고 떠나련다.”라는 퇴임사를 통해 학부 시절부터 40여 년간 몸담았던 서울대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오연천 총장은 축사에서, “정년을 맞은 교수들은 격동의 시절을 살아오며 오직 학문 외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의 지식문화재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든 강의실을 떠나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 가실 선생님들의 앞날에 더 큰 보람과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