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 명예회장 100억 상당 부동산 기부
등록일: 2013. 2. 19. 조회수: 30725
오연천 총장과 신영균 명예회장
오연천 총장은 지난 2월 15일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원로 영화배우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신영균(치의학과 48학번) 명예회장과 ‘신영균-서울대학교 발전기금 협약식’을 가졌다.
1960년 영화계에 데뷔한 신 명예회장은 300여 편에 이르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1979년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는 2010년에 500억원을 기부하여 설립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통해 영화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사업과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등을 펼쳐온 신 명예회장에게 ‘제2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선정한 바 있다.
신영균 명예회장은 “영화인으로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연기했고, 의료인․경제인․정치인의 인생을 ‘연기’가 아닌 ‘실제’로 살아가면서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내 삶에 국민 여러분이 듬뿍 베풀어주진 사랑을 모두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고, 오연천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출연해주신 ‘신영균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은 ‘문화예술 창달을 통해 세계모범국가에 진입해야 한다’는 회장님의 뜻을 이어 받아 국가 발전에 매진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