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국 유학생 초청 행사
등록일: 2012. 9. 11. 조회수: 29973
축사하는 오연천 총장과 행사 기념사진
오연천 총장은 지난 9월 7일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며 본교 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 중국 유학생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오찬을 겸해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중국인 유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중국 유학생이 본 한국의 미래’, ‘서울대 학생이 본 중국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간담회 및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는 중국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 서울대학교 중국센터(SNU in China)를 설립하였고, 서울대 학생들의 중국 연구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SNU in Beijing’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연천 총장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두 나라의 이해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주문하며, “두 나라는 2000년을 넘는 역사․문화․정치․경제적 관계를 맺어 왔고, 수교 20주년은 현대사의 한페이지에 불과하다”며 “한․중 관계는 단기적 이해관계를 벗어나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관계로 넘어가고 있으며, 대학생들을 비롯한 지식인들은 상호존중의 기초 위에서 토론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