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광현 교수 보물 기증식
등록일: 2012. 8. 10. 조회수: 30741
보물 제1684호 `申緯 楷書千字文`
오연천 총장은 지난 7월 25일 총장실에서 故 신광현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유족과 함께 소장품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해 작고한 고 신광현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유족이 고인의 1주기를 맞아 기증한 보물 1684호 ‘申緯 楷書千字文’는 글씨와 그림으로도 이름 높은 조선 후기 문신인 자하(紫霞) 신위(申緯․1769~1845)가 노년에 해서로 천자문을 쓴 서첩으로 후손인 신 교수 가족이 가보로 소장해왔으며, 신 교수는 생전에 이 유물을 서울대에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연천 총장은 故 신광현 교수를 기리며 “기증해주신 申緯 楷書千字文는 서울대학교와 우리 후손들에게 귀한 국가 문화재로 물려줄 수 있도록 박물관에 영구 보존하며 교육 자료로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