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열사 동상 제막식
등록일: 2012. 4. 27. 조회수: 26915
이준 열사 동상 제막식
오연천 총장은 지난 4월 25일 서암법학관 앞에서 개최된 ‘이준 열사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서울대학교 교정에 인물 전신 동상이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는 법대 총동창회장인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정성진 전 법부무장관, 김준규 전 검찰총장, 정선태 법제처장, 신영무 대한변협회장, 이준 열사의 외증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법의 날을 맞아 제막한 이준 열사의 동상은 서울대학교 개학(開學)연도의 기준이 되는 1895년 법관양성소 1기 졸업생인 이준 열사의 뜻을 기리고자 김경한 전 장관이 1억원을 쾌척하고 최인수 전 미술대학 학장이 제작을 맡았다.
김경한 전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준 열사는 서울법대 최고 선배이자 애국지사인 동시에 별칭 ‘호법신(법을 지키는 신)’으로 불릴 정도로 훌륭한 법률가셨다. 우리 후배들이 열사의 생애와 정신을 기렸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오연천 총장은 “이준 열사의 생애는 서울대인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동상 제막을 계기로 열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