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총장 국제 에너지 및 환경 공동 심포지엄 주재 (2008.12.11)
등록일: 2008. 12. 11. 조회수: 11658
'2008 국제 에너지 및 환경 공동 심포지엄'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서울대, 도쿄대, 칭화대, 뭄바이 인도공대(IIT), 홍콩대 등 25개 회원 대학과 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장무 총장은 ‘깨끗한 석탄연료 이용, 이산화탄소 감축과 세계 기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장은 패널토론에 앞서 세계화시대 에너지와 기후 변화 문제 등 전세계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서울대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원(Asian Institute for Energy,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 AIEES)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원은 개발위주의 발전전략이 낳은 심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환경대학원 주도로 설립되었다.
연구원에서는 환경/경제/사회 분야를 융합하는 연구와 교육을 하고, 현실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전략을 제시하며, 우리 문화에 뿌리내린 지속가능한 가치와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아시아 각국의 연구 협력 교류를 강화한다.
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원은 태안기름유출사건 이후 서울대학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연구모임을 사실상 첫 연구주제로 삼아 이미 학제간 융합연구를 시작하였다. 앞으로는 산하에 5~6개의 연구소를 설치하여 기존의 학문적 틀을 깨고 지속가능발전에 맞게 학문분야를 융합시킬 계획이다.
이장무 총장이 참석한 '국제 에너지 및 환경 공동 심포지엄'은 에너지와 환경 분야 공동 연구 진행, 미래 협력관계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국 워싱턴대 주관으로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되었다.
2008. 12. 1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