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 발족식 (2008. 4. 1)
등록일: 2008. 4. 29. 조회수: 16152
산학협력단 개소식 및 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 발족식이 4월 1일 오전 서울대 연구공원 내 산학협력단에서 열렸다. 확대 개편되는 산학협력단(단장 국 양ㆍ연구처장) 은 지적재산관리본부, 연구비 관리본부, 운영기획실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되며, 평행조직으로 기술지주회사를 둔다.
기술지주회사는 기술(특허) 가치 평가, 자회사 선정 및 설립 준비 등 세부적인 준비를 마친 뒤 설립될 예정이다. 기술지주회사는 SNU 명칭을 사용 중인 우수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전자와 나노기술, 신약개발, 의학기기 등 첨단분야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신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기술지주회사가 창출한 수익은 산ㆍ학ㆍ연 활성화 및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여건 마련을 위한 재정 확충 등에 재투자하게 된다.
지적재산관리본부는 지적재산권의 특허 및 유지 등을 담당하며 기술지주회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업무를 일원화한다. 산학협력단은 2003년 1월 설립된 산학협력재단(TLO)을 통합하여 지적재산관리본부로 개편했다.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약 2,700여건으로, 이중 서울대가 단독 보유하고 있는 것은 600여건이다. 서울대 보유 특허는 평균 2억원의 가치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1~10억원 수준에 이른다.
이장무 총장은 “산학협력단 체제 정비를 계기로 학문 연구결과와 지적재산을 관리하는 동시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재정 확충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학문적 성과의 대중화와 실용화를 통하여 대학이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단장 노정익, 전 현대상선 사장)
▶ 설립추진 고문단 *가나다순
권성철(한국벤처투자 사장)
권오규(전 경제부총리)
권욱현(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
김종갑(하이닉스 사장)
손영복(기술거래소 사장)
이종서(교직원공제회 회장)
이장무(서울대학교 총장)
이희범(무역협회 회장)
임광수(서울대 총동창회장)
진대제(전 정보통신부 장관)
최병원(스틱인베스트먼트 사장)
허진규(일진그룹 회장)
황영기(전 우리은행장)
▶ 설립추진단
국 양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김형준 기획실장
법과대학 박 준 교수
법과대학 신희택 교수
조세 및 투자 전문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