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APRU 총장 모임 (2008. 3. 13)
등록일: 2008. 4. 29. 조회수: 16398
이장무 총장은 3월 13일(목), 14일(금) 이틀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UCLA, 도쿄대, 칭화대 등 세계 30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APRU Senior Staff Meeting’을 개최하였다.
APRU(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 환태평양 지역 대학 연합)는 1997년에 결성되어, 환태평양지역의 주요 37개 대학 모임이다. 교육과 연구, 기업을 육성시킴으로써 환태평양지역의 경제적, 과학적,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는 우리나라 대학 중 유일하게 APRU에 가입했으며, 각 대학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협력, 아이디어 교환을 위해 매년 총장회의, 간부회의, 학술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13일(목)에‘고등교육의 국제화: 대학경영, 연구협력 및 확대’를 주제로 APRU 교육포럼과 각 대학의 국제화사업 소개 시간(Aloud Forum)을 가졌고, 14일에는 13개 대학이 학부생 하계 프로그램, 각 대학의 경영대ㆍ사범대 학장단 회의 등 APRU 사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예정인 연구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포럼에서는 한국국제교육진흥원 이수택 원장이‘고등교육의 국제화: 한국의 사례와 국제교육진흥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호 원장과 UCLA 니콜라스 엔트리킨 국제교류본부장이 각각‘UCLA 국제교류기관: 국제지역연구에서 국제사무국까지’, 시드니대 존 헌 부총장이‘고등교육의 국제화-기회와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대학의 국제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에 이어지는‘ALOUD Forum’에서는 서울대의 국제하계강좌(ISI), 교토대 다국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 주요 국제화 사업을 중심으로 각 대학의 미래 대학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APRU 총장 연례회의(Annual President Meeting)는 오는 6월 일본 게이오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장무 총장이 참석한다.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싱가포르국립대, 시드니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절강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