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참여의 손길' 동참, 기름제거 봉사활동 (2008. 1. 16)
등록일: 2008. 4. 5. 조회수: 11604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16일 교직원, 학생 100여명과 함께 사상 최익의 기름 유출 사고현장인 태안에서 기름제거에 나선다.
이날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달 15일 교직원과 학생 100여명이 봉사활동에 첫번째로 참여한 이래 매주 봉사단을 구성해 태안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한달여간 1000여명이 다녀왔으며 이날 이 총장의 자원봉사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김신복 부총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서울대 학생들은 총학생회(준), 봉사활동 단체인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태안 봉사활동 커뮤니티가 주축이 돼 '서울대학교 태안봉사단'을 구성해 봉사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활동을 통해서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서울대측은 밝혔다. 환경대학원 김기호 원장을 비롯한 관련 분야 교수 10여명은 지난 12월 '태안 생태계 복원 30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태안 현지를 방문했다.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