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은 11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대·중앙일보S와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건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출범을 알린 ‘건강경영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2개 참여 기관은 한국형 건강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며, 건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유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인이 일자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만큼 직장에서의 건강관리는 필수적”이라며 “건강경영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이 아니라 기업의 임직원, 소비자,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촉진하는 활동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임직원의 건강관리에 1달러를 투자했을 때 3달러가 회수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직원 건강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노력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