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과 이경수 회장
유홍림 총장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와 산학협력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와 코스맥스는 2019년 기술인큐베이션센터(TIC)를 설립하고 5년간 5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1단계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년간 60억원을 추가 투입해 2단계 공동 연구를 계속한다.
2단계 공동 연구에선 컬처 테크놀로지(CT) 융복합 기술 연구에 나선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지닌 특성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으로 분석한 뒤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피부 노화 메커니즘 규명, 레티놀·비타민C 등 소재의 산화 안정성 개선 등 화장품업계 난제를 해결할 기반 기술도 개발한다.
유홍림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1단계 협약으로 양 기간의 신뢰와 협력체계가 구축되었고, 2단계 사업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K-뷰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코스맥스와 서울대학교의 산학협력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