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은 7월 9일(화) 제8회 암곡학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세계적인 생명과학자 신승일 박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된 암곡학술상은 인문학의 소양을 두루 갖춘 과학자 또는 과학의 역사나 현대과학의 기초에 정통한 인문학자를 지원하여 새로운 한국적 지식인의 표상을 정립하고,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 수상자로는 국어국문학과 박진호 교수가 선정되었다. 박진호 교수는 언어유형론적 관점에서 한국어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언어 정보 처리 분야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우수한 연구업적을 발표해왔다.
유홍림 총장은 축사에서 “인문학자분들이 도전적으로 신기술을 받아들인다면 자신의 연구를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박진호 교수께서 보여주셨다”고 축하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