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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조용한 변화’

2011.09.30.

서울대학교 정문

서울대학교의 ‘조용한 변화’
국립대의 본연의 역할 수행 및 교육 여건 획기적 개선 등

서울대학교가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을 한층 증진시키는 동시에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한층 큰 비전을 제시하였다.
오연천 총장은 지난 8월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나 1년 사이 서울대에서는 조용하면서 소리없이, 그러나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그리고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변화들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대의 가장 큰 변화는 장학제도의 확충 등을 통한 교육 여건의 획기적 개선 그리고 사회적 배려 계층 선발 확대 등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가능하게 수행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장학제도의 획기적 개선
토론하는 학생 올해 2학기부터 가계소득 하위 50%에 해당하는 1,034명의 서울대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부여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속한 저소득층에 대해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장학금 전액 지원은 물론 생활비 지원, 해외수학 장학금 지원, 기초학업 제공, 생활상담, 기숙사 우선배정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교육 전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 선발
학생 선발에서는 2012학년도 신입생 3명 중 1명을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지역균형 등을 고려해 사회적 배려 계층에서 선발한다. 기회균형 선발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대가 4년 전부터 시행한 제도로, 2009년 30명, 2010년 140명 규모에서 오 총장 취임 후 올해 190명으로 확대됐으며 내년에는 208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향후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잠재력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 모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확대된 기회균형 특별전형 신입생에게는 필요에 따라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지원, 기초교육 제공, 생활상담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교육의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연청 총장 조용한 변화속에서 오연천 총장은 취임 1년을 맞아 2011년 8월 4일(목) 호암교수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서울대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글로벌 리더 양성 및 세계 수준의 연구로 대학교육의 본질적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며 ‘개방성, 다양성, 자율성’의 가치 중심으로 학교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총장은 ‘대학이 사회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서울대가 선도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 글로벌 시티즌 양성 ▶ 개방적이고 상생적인 지식 생태계 구축 ▶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의 실천 전략을 제시하였다.
서울대는 선발 중심의 대학입시 패러다임을 교육 중심으로 전환하고, 인성교육, 봉사교육, 리더십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문적으로 융복합 교육을 강화해 영어 잘하는 글로벌 인재가 아닌 사회통합형 ‘글로벌 시티즌’ 인재를 육성한다는 비전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어 서울대는 법인 전환 추진을 계기로 서울대를 위한 서울대가 아닌 사회공동체의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여하는 지적 구심점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위해 상생적 지식생태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 서울대 지식나눔 무상개방 교육프로그램Open Course Ware) △ 서울대 학술림 및 지역 연구단지의 개방 확대 △ 지방 국립대 및 타 대학 과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된다.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학문후속세대 조기양성과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 글로벌 석학 유치 및 선도연구 육성 △융복합 연구 기반 강화 및 미래 R&D 기획·추진 등 실천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오연천 총장은 마지막으로 “세계 속 한국 대학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서울대 에 부여된 사명을 책임있게 완수할 것”이라며 “서울대는 국립대학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학운영 자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약 발판을 구축해야 한다”고 근본적 과제를 강조했다


2011. 9.
기획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