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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기숙사

2011.07.06.

관악사의 뮤지컬 갈라쇼와 음악회

서울대 학생 기숙사 '관악사'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너머 학생과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06년부터 열던 '관악사 음악회'를 '관악구 열린 뜨락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했다. 이름에 걸맞게 관악구민들이 대거 찾아와 만석을 이루었다. 이 날 학생들은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로 성원에 보답했다.

관악사생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저녁에 열어 온 명사초청 '콜로키움'과 '뜨락 음악회'도 초청자와 연주자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학내외 관심도 그만큼 더해지고 있다.

관악사 사랑채에서 열리는 '상설 음악회' 공연에는 지난 달에 200 여 명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밤을 맞았다. 관악사는 다음 공연으로는 국악 공연을 기획해 그 열기에 보답하였다.

26회 관악사 콜로키움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청년들의 멘토로 떠오른 김난도 교수 (생활과학대학)가 특강을 맡아,"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대학생활을 하라"고 설파했다. 이 날 관악사 가온홀에는 550 여 명의 학생들이 운집해 바닥까지 채웠다.

강연에 참석해 후기를 보낸 사생은"교수님이"이제 고 3 마인드에서 벗어나 시간을 알뜰히 관리하라"고 하실 때 꼭 게으른 나에게 하는 말씀 같았다. 기숙사에서 산다는 게 참 좋다고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2011. 7. 4
서울대학교 홍보팀 조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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