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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재발견, 환경대학원 하늘마당

2011.07.06.

하늘마당이 열리고

환경대학원이 특징 없는 옥상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 캠퍼스 풍경을 다시 한 번 바꿔 놓았다. 환경대학원은 서울시 옥상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82동 옥상에 746m2 면적의 정원과 텃밭을 만들고 '하늘 마당'을 개원했다. 특징 없는 녹색 바닥으로만 채워져 있던 서울대 건물에 새로운 하늘 이정표가 생긴 것이다.


서울대의 옥상들(서울대의 평범한 옥상들이 보이는 전경)

환경대학원은 '하늘 마당'이 열린 기념으로 '도시, 옥상, 정원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학회를 열었다.

성종상 교수는 '공중에서 꾸는 푸른 꿈 - 옥상정원의 시학'이라는 발표문을 통해"옥상녹화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작동하는 것과 작동하지 않는 요소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또 앞으로 옥상은 단순히 정치적 색깔이 아닌 생활에서 실천하는 녹화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늘 텃밭에는 140여종의 나무들

하늘 텃밭에는 교목과 관목, 초본 등 140 여 종이 심어졌고, 환경대학원 교수와 학생들이 각자 분양받은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게 된다.

빛의 정원

(조병용 학생의 '빛의 정원')


이번 사업을 주도했던 환경조경학과 유병림 교수는"황폐했던 옥상을 정원으로 꾸며 관악산과 어울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대학원은 옥상정원 사진전을 열어 환경대학원 주변 캠퍼스를 독특한 사진으로 담아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2011. 7. 4
서울대학교 홍보팀 조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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