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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회 사무실 문 열어

2011.04.12.

여교수회 사무실 현판식 사진

서울대학교 여교수회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4월 8일(금) 오후 롯데국제교육관 619호에 문을 열고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연천 총장, 박명진 교육부총장, 김홍종 교무처장, 남익현 기획처장, 김종욱 사범대 학장, 이광숙 여교수회장(독어교육과), 박은정 부회장(법학부), 정형민 부회장(동양화과) 그리고 여성 교수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연천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육아 등의 부담속에서 학문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교수회는 서울대 미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 교육과 연구의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숙 회장은 “사무실을 마련하에 되어 매우 기쁘며,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문 후속세대와의 대화 통로가 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대 여교수회는 지난 1989년 11월 발족되었으며, 이후 여성 교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0.3%로 증가하여 처음으로 10%대에 올라섰으며, 2008년에는 200명(201명, 11.4%)을 넘어섰다. 올해 4월 기준으로 12.5%(235명/1,869명)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여성 교수의 신규 채용 확대를 반영하듯 부교수가 19.8%(89명/448명), 조교수 23.3%(43/184)에 이르고 있다. 전임강사는 3명 중 1명이다.

여성 교수의 증가와 함께 여성 보직교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박명진 부총장이 취임하였고 이어 8월에는 김성희 관악사 사감, 윤지현 호암교수회관 이사가 임명되었으며, 최근 4월 1일로 대학생활문화원장에 김혜란 교수, 중앙도서관장에 박지향 교수가 취임하였다.

서울대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국립대로서 대학 내 양성 평등 실현과 여성 교수의 교육과 연구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하고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2011. 4. 12
서울대학교 홍보팀 조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