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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로 교환학생 가자!

2011.02.11.

UCLA의 Gene D. Block 총장의 강의 모습 사진 UCLA의 Gene D. Block 총장이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서울대-UCLA, 연 5명씩 학생 교환하기로 협정
UC 계열 4개 대학들과 학생교류 긍정적 검토

서울대가 미국 UCLA (University of California, LA)와 협정을 맺고, 내년 부터 매년 5명씩 학생 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협력본부 김준기 본부장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UC 계열 대학 5개를 차례로 방문하여 학생교환을 제안하였고, 명문인 UCLA와 협정을 맺는데 성공했다. 이는 서울대가 미국 대학과 맺은 12번째 학생교류 협정이고, UC대학 중에서는 최초이다.

ULCA는 1983년 서울대와 최초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외국 대학으로서 인연을 특별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가 학술교류에 합의하게 되었다.

UCLA 교환학생 파견이 가능해 진다는 소식에 서울대 학생들은 열렬한 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인턴생활을 마치고 복학하는 김은영 학생 (경제학부 3학년)은 학생들은 “교환학생은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더 없이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현실적으로 영어가 사용되는 나라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UCLA에는 경쟁자가 아주 많이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북미에서 자라 서울대에 입학한 김무늬 학생 (외교학부 2학년)은 “교환학생은 공부보다는 외국 생활을 경험한다는 데 더 의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캘리포니아는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것 같다”고 대답했다.

기업의 장학금을 받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보미 학생 (경영학과 졸업예정자)은 “좋은 대학에서 수학할 기회를 놓치고 졸업해서 아쉽다”며, “독일에서 멕시코 출신 룸메이트와 밤마다 나누던 대화가 그 이후의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 더 많은 후배들이 ‘인생을 바꾸는 신선한 충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제협력본부는 이번 출장을 통해 Davis, Irvine, San Diego, Santa Barbara 등지의 UC 계열 대학들과도 학생교환에 대해 긍정적인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에 서울대학생들의 캘리포니아 행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2011. 2. 11
서울대학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