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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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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동계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 성료

2024.02.20.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에서 진행한 2023 동계 SNU공헌단 ‘샤바다’팀의 우즈베키스탄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샤바다’팀명은 우즈베크어로‘산들바람’이라는 뜻으로, 서울대를 상징하는‘샤’를 포함하여 우즈베키스탄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서울대학교 단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준비한 샤바다 팀은 2024년 1월 28일(일)~2월 7일(수)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유아교육 나눔과 현지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 활동은 영원무역과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었다.

샤바다 팀은 사마르칸트 두 곳의 공립 유치원을 방문해 한국의 아동 중심의 개정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기획한 유아교육 나눔과 한국의 유아교육을 소개하는 유아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문단원으로 참여한 김지은 아동가족학 박사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유치원 교사와 원장 등 유아교육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미나였다. 또한,‘토마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물의 순환 과정을 따라 물의 다양한 형태와 역할을 탐색하는 유아교육 활동도 수행하였다. 샤바다 팀은 동화 구연과 역할극 스토리텔링, 풍선을 활용한 신체 활동과 클레이를 활용한‘나만의 눈사람 만들기’표현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유아교육 나눔을 구성했다.

의료 나눔 역시 이번 샤바다 팀의 주요 활동으로,‘셀프 케어(self-care), 나는 나의 건강 지킴이’를 주제의 의료 캠페인은 현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치아 건강 및 흡연 예방 △ CPR 부스 활동을 통해 수행되었다. 또한, 샤바다 팀은 지도교수로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 내과 장윤석 교수의 진행에 따라 현지 의사 및 의대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천식 관련 의료 세미나를 열었다.

한편 샤바다 팀은 유아교육나눔과 의료나눔에 더해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문화공연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준비했다. 서울대 단원은 케이팝 댄스, 태권도와 소고춤, 가요 합창과 뮤지컬 공연을 펼쳤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단원은 사물놀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노래 공연, 케이팝 무대 등을 선보였다. 문화공연은 서울대 단원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단원이 함께 준비한 ‘시작’과‘슈퍼스타’ 합창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단원은“우즈베키스탄 현지 단원들과 힘을 모아 현지에 작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뻤다”며“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 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